[한라일보] 제주의 국가 지정 민간 정원인 '생각하는 정원'이 우수 유니크베뉴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1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MICE(마이스) 대상' 시상식에서 '생각하는 정원'이 우수 유니크베뉴(이색 지역 회의명소) 부문에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박람회 등 마이스 산업 진흥에 공헌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올해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에는 10개 부문에서 13개 기관·개인(기관 8개 기관, 개인5명)이 뽑혔다.

이 가운데 올해 우수 유니크베뉴 부문은 지역 컨벤션뷰로의 공개 추천과 심사를 거쳐 '생각하는 정원'이 마이스 참가자들에게 제주를 담은 한국 정원의 특색을 전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니크베뉴 부문에서 민간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주엽 대표는 "우수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제주를 담은 정원으로 웰니스와 마이스를 중심으로 대한민국과 제주도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캡스톤 디자인 마이스 관광상품을 개발한 제주컨벤션뷰로 최진씨가 우수 마이스 서포터즈 부문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