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홈 최종전 승리로 피날레 장식한다

제주유나이티드 홈 최종전 승리로 피날레 장식한다
25일 대전하나시티즌과 K리그1 37R 홈경기
올 시즌 1승1무1패 팽팽.. "승전보로 보답"
  • 입력 : 2023. 11.23(목) 14:57  수정 : 2023. 11. 25(토) 20:2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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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내 공격포인트 2위를 달리는 헤이스. 제주 제공

[한라일보] 강등권 탈출에 성공한 제주유나이티드가 2023시즌 홈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제주는 25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2023하나원큐K리그1 3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 38라운드 중 홈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경기로 제주는 다음달 2일 수원FC와 원정경기만 남겨 두게 된다.

제주는 지난 36라운드 FC서울과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확보하는데 그쳤지만 10승10무16패(승점40점)로 강등권인 10위 수원FC가 수원삼성과의 수원더비에서 패하면서 승점 8점 차를 유지해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종 K리그1 잔류가 확정된 상태다.

강등권 탈출에서 벗어난 제주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해 홈 팬들에게 보답하고 다음 시즌의 비상을 준비한다는 각오다.

정조국 감독대행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대전과의 경기에 가용 가능한 모든 전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8골 5도움으로 팀내 공격포인트 2위를 달리는 헤이스와 최근 전역한 박원재, 홍준호까지도 준비한다.

이와함께 파이널라운드 진입 후 단 1골만 허용한 수비진과 맏형 골키퍼 김근배까지도 승전보를 울리는겠다는 각오로 충만하다.

올 시즌 대전과의 경기는 1승1무1패로 팽팽하다. 하지만 대전은 최근 3경기에서 2무1패로 1승2무를 거두고 있는 제주보다는 팀 분위기에서 쳐져 있다.

제주는 무엇보다 1승1무1패라는 시즌 기록은 승리로 장식하며 앞선 기록으로 끝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정조국 감독대행은 "이번 경기는 끝이 아닌 제주의 새로운 시작"이라면서 "홈 최종전에서 제주의 저력을 보여주고 팬들과 함께 2024시즌 화려한 비상을 꿈꾸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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