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 방뇨 남성 상대 흉기 휘두른 건물주 구속

노상 방뇨 남성 상대 흉기 휘두른 건물주 구속
  • 입력 : 2023. 11.24(금) 17:30  수정 : 2023. 11. 26(일) 07:56
  •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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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자신이 사는 건물 근처에서 소변을 본 남성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건물주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 25분쭘 제주시내 한 버스정류장 인근 자신의 건물 앞에서 소변을 본 60대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해당 남성들이 노상 방뇨하는 것을 목격하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일자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평소 자신의 건물 앞에서 노상 방뇨가 자주 발생하자 '노상 방뇨 금지' 현수막까지 내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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