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공기 영향 수은주 뚝… 제주지방 올 가을 최저기온

찬 공기 영향 수은주 뚝… 제주지방 올 가을 최저기온
성산 4.3, 서귀포 4.7, 제주 5.6℃.. 내일 오후 평년기온 회복
  • 입력 : 2023. 11.25(토) 08:16  수정 : 2023. 11. 26(일) 09:4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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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활짝 핀 제주.

[한라일보]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제주지방의 수은주가 급강하하면서 올 가을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 25일 아침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일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5.6, 서귀포 4.7, 성산 4.3, 고산 5.9℃에 머물렀다.

제주기상청은 휴일인 26일까지도 추위도 이어지다 27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25일 낮 최고기온은 8~13℃, 26일 아침 최저기온 5~8℃, 낮 최고기온 12~15℃로 전망된다. 27일 낮 최고기온은 18℃ 내외까지 오르겠다.

주말동안 제주지방은 구름 많다가 27일 기압골 영향으로 오전에 비가 내린 후 다음주 내내 다시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육상 강풍특보는 해제됐고 해상에서는 제주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여전해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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