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겨울,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 선물

다가온 겨울,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 선물
도립제주합창단 이달 14일 제111회 정기연주회
  • 입력 : 2023. 12.04(월) 13:1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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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다가온 겨울, 마음이 따스해지는 화음의 향연을 즐겨보자.

도립제주합창단이 이달 14일 오후 7시30분 '겨울로부터'란 이름을 단 제111회 정기연주회에서 연말연시를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들을 선보인다. 무대는 제주아트센터다.

이날 공연은 예쁜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이 있는 존 루터의 'Mass of the Children'으로 문을 연다.

'겨울의 향기' 스테이지에선 '캐논'과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겨울왕국 OST인 '렛 잇 고'를 감상할 수 있다. 합창단은 댄 데이비슨의 'Ritmo(리듬)'과 'Vamos A Bailar(같이 춤추자)'로 흥을 유도해 객석을 좀 더 따뜻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와함께 소프라노 최정원이 레하르의 오페라 주디타 중 '내입술, 너무나 뜨거운 입맞춤', 바리톤 나건용이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로 특별출연하며,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를 이중창으로 연주한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일반단체 4000원(10인 이상), 청소년 3000원으로 티켓은 제주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65세 이상,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은 증명서류 지참 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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