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혁신도시 다함께돌봄센터 이달 개소 예정

서귀포혁신도시 다함께돌봄센터 이달 개소 예정
3호점 '도토리' 명칭… 맞벌이 가정 초등생 등 35명 모집
  • 입력 : 2023. 12.05(화) 13:20  수정 : 2023. 12. 06(수) 14:2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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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륜동의 피어나리 다함께돌봄센터.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의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이 혁신도시에 문을 연다.

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호동 혁신도시 LH2단지아파트 안에 설치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은 '도토리'란 이름을 달았다. 소득에 상관없이 맞벌이 가정의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정기돌봄만이 아니라 갑자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을 때 일시 돌봄, 긴급 돌봄도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3호점 설치를 위해 지난 5월 혁신도시 LH2단지 아파트와 10년 무상 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운영은 수탁 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구도원이 맡는다.

도토리 다함께돌봄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중 개소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를 벌이고 있다. 모집 인원은 35명이다.

현재 서귀포시에는 돌봄 공백 최소화를 취지로 대륜동의 피어나리 다함께돌봄센터(2021년 6월), 대정읍 몽생이 다함께돌봄센터(2022년 12월)가 운영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3호점이 설치된 지역은 맞벌이 가정 비율이 높은 곳인 만큼 양육 부담 경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함께돌봄센터 추가 설치를 통해 돌봄 인프라를 더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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