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음악창작소 제뮤,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제주음악창작소 제뮤,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한국콘텐츠진흥원 2023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지원 사업 평가 결과
  • 입력 : 2023. 12.26(화) 14:19  수정 : 2023. 12. 26(화) 14:4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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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제주음악창작소 '제뮤'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제주도 대중음악산업 활성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제주음악창작소 '제뮤'가 최근 진행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결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21년도와 2022년도 평가에 이어 3년 연속 선정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제뮤는 이번 평가에서 국내·외 음악산업계와의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16개 기관 중 상위 3개 기관 안에 선정돼 차년도 국고 사업비용 9000만원 외에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지난 2021년 4월 개소한 제주음악창작소 제뮤는 도내 음악자원 발굴 및 관리, 도내 뮤지션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도내 뮤지션 25팀 44곡의 음원제작을 지원했으며, '제뮤아카데미' 교육을 운영(6회)해 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국내 최대규모의 음악 교류프로그램인 '제주 뮤직 위캔드'를 통해 다양한 공연과 교류도 제공했다.

창작교류프로그램인 'JEMU 캠프'와 '아시아송캠프' 등 지역뮤지션과 국내·외 뮤지션과의 제작 교류를, 공연교류프로그램인 '제주 뮤직페스티벌 참가지원 캠프'와 '인디 안아 Zone's'를 운영해 도내 뮤지션과 국내·외 뮤지션과의 공연교류로 인지도 강화 및 도민 문화 향유를 도모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3년 연속 받게 된 좋은 평가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을 적극 지원해 창의성을 확산하고 음악 산업을 제주특별자치도의 핵심 산업으로 이끌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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