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숲길 등 시설 보완사업 추진

서귀포시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숲길 등 시설 보완사업 추진
  • 입력 : 2024. 02.08(목) 21:36  수정 : 2024. 02. 08(목) 21:42
  •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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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전경.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휴양림 시설보완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설보완 공사는 주로 해맞이 숲길 구간 보완 예정으로 노후화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됐던 산책로의 보행매트가 교체(4.2㎞)되고, 지속적으로 빗물 피해가 있는 구간에 대해서도 보완하게 된다.

이번 숲길 보완공사는 2월 말부터 이뤄질 계획으로 공사 완료시점은 착공이후 3개월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동안 해당 구간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통제된다.

휴양림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해당 통제사항에 대한 내용을 제공하고 입구에서도 공사 안내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해맞이 숲길은 말찾오름 정상과 이어져있고, 때죽나무, 단풍나무 등 낙엽 활엽수가 자생하고 있으며 입구에 상록칩엽수인 삼나무가 자리잡고 있어 붉은오름 이용객들의 숲속힐링을 담당하는 구역으로, 이번 정비공사를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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