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사고수습대책본부 방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가 최근 서귀포시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전복사고와 관련, 5일 서귀포항에 설치된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찾아 실종자 수색에 적극 임할 것을 당부.

이날 농수축경제위는 현재까지 수색상황을 보고 받고 수색인력 등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거듭 강조.

강연호 위원장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고 발생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해 재발방지 노력에 힘써달라"고 강조했고, 동행한 위원들은 "실종자 가족에 대한 각종 편의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말고 실효성 있는 어선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 백금탁기자



전담조사에 화재조정지원까지

○…제주도교육청이 최근 다양화, 집단화하고 있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실질적인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과 '화해조정지원단'을 위촉해 눈길.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퇴직 경찰이나 퇴직 교원, 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발생 시 학교 현장을 방문해 사안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상담전문가로 구성된 화해조정지원단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신청으로 피해 회복에 필요한 갈등 문제를 찾아 해소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발생 시 학교 폭력 업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피해 학생의 회복에 집중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다짐. 강다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