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녕고 유도, 사상 첫 단체전 우승 '헹가래'

제주 남녕고 유도, 사상 첫 단체전 우승 '헹가래'
2024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여고부
고미소·이현지·김고은 등 활약 정상 등극
  • 입력 : 2024. 03.07(목) 17:26  수정 : 2024. 03. 07(목) 17:48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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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4 순천만국가정원 전국유도대회 여고부 단체전 시상식.

[한라일보] 올해 최강의 전력을 구축한 남녕고가 2024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남녕고는 7일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경기체고를 상대로 3승 2무의 전적으로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등극했다. 남녕고의 단체전 우승은 남녀 통틀어 팀 창단이후 처음이다.

남녕고는 경기체고와의 결승전에서 -70㎏급 우승자 김고은과 +78㎏급 여자부 챔피언 이현지, -70㎏급 동메달리스트 고미소가 연거푸 상대를 한판으로 제압하며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고는 그동안 남녕고가 정상문턱에서 번번히 우승을 좌절시켰던 팀이었다.

남녕고는 준결승전에서도 광영여고를 상대로 고미소, 이현지, 김고은이 승리를 따내며 첫 정상등극을 예고했다.

남녕고는 앞서 6일 끝난 개인전에서 이현지를 비롯 김고은과 -57㎏급 홍규리가 우승을, -48㎏급 강여원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남자부에서는 8강전에서 경민고에 발목을 잡히며 첫 정상정복의 기회를 또 다시 다음기회로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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