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김영진 “문대림 후보 ‘녹취 중독’ 고질병 지녀”

[총선]김영진 “문대림 후보 ‘녹취 중독’ 고질병 지녀”
  • 입력 : 2024. 03.08(금) 16:12  수정 : 2024. 03. 08(금) 16:54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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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김영진 예비후보(무소속, 제주시갑)가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를 향해 ‘녹취중독’에 걸렸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 예비후보는 과거에도 녹취와 관련해 특정 언론과 대립각을 세운 사실이 있는데, 문 예비후보는 지난 2011년 제주도의회 의장으로 재직할 당시 제주프레스에서 게재한 데스크 칼렁의 내용이 허위라며 언론중재위에 사과 및 정정보도를 요청했다”면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으로 무려 200만원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유리한 입장을 차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해당 언론 기자와 나눈 통화 녹취록을 언론중재위에 제출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반면 제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주심으로 한 5인의 언론중재위는 당시 문 의장이 제기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곧바로 해당 언론은 ‘문 의장이 증거로 제출한 녹취록은 상대방의 허락 없이 얻은 불법 감청으로 심각한 범죄 행위로 판단해 법적 대응할 계획이다’라며 도민사회에 차장을 불러온 바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이러한 사실로 미뤄 볼때 문 예비후보는 평소 상대방과 통화할때마낟 녹취하는 것으로 예상되며, 이쯤되면 가히 ‘녹취 중독’에 걸렸다고 단언해도 무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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