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도 초·중등부 맹위 떨쳤다

제주 유도 초·중등부 맹위 떨쳤다
2024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대회서 메달 16개 획득
  • 입력 : 2024. 03.10(일) 20:39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 유도 선수들이 시상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 유도 초·중등부가 전국 유도대회에서 메달 16개를 획득하는 등 맹위를 떨쳤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애월중 이지후·김지후 선수가 2024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 초중등부에서 개인전 금 6개, 은 3, 동 4개 단체전 동 3개 등 모두 16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체육회에 따르면 이지후는 8일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남중부 -81㎏급 결승전에서 장민서(부평서중)를 맞아 먼저 절반을 내줬으나, 밭다리로 한판승을 따냈다. 같은 체급의 한체빈(한국체대 유도스쿨)은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48㎏급 김지후(애월중) 역시 정상에 우뚝 섰고, -60㎏급의 홍지운(플라이유도센터)은 전 경기를 한판승으로 따내며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안준형(제주서중)은 최중량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중부 -63㎏급에서는 곽유주와 이서현(이상 플라이유도센터)은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곽유주가 절반승으로 정상에 올라섰다. +70㎏급에서는 문다희(귀일중)가 동메달을 보탰다.

초등부에서도 선전이 이어졌다. 남초부 -60㎏급 강지웅(한라유도클럽)이 우승을 차지하며 초등부에서 유일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남초 +48㎏급에서 황준민(한라유도클럽)과 정태후(에스유도클럽)가 2, 3위에 입상했으며, 여초 -36㎏급 강서운(동남초)도 동메달을 따내며 입상자 대열에 합류했다.

대회 최종일인 9일 열린 단체전에서도 애월중이 남중부에서, 한라유도클럽과 에스유도클럽이 남녀초등부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6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