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오페라 속 등장하는 여인(또는 여신)들을 '인문학 특강'을 통해 조명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달 30일과 4월 27일 각 오후 3시 2회에 걸쳐 인문학 특강 '오페라 속 여인들'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에선 우리에게 익숙한 라인강의 '로렐라이', 괴테의 파우스트 속 '그레첸' 등 유럽의 신화나 소설 속 등장하는 여인들 혹은 여성으로 그려지는 요정들이 등장하는 역사와 문화적 배경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오페라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서귀포예당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문화와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다 보면 오페라가 그렇게 멀고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비는 전석 5000원(중학생 이상 관람)으로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회차 특강 티켓 오픈은 오는 14일 오후 7시다. 문화취약계층 무료 참가 신청(선착순 마감)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2회차 특강은 4월 11일 오후 7시부터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며, 문화소외계층 무료 관람접수는 4월 9일(오전 10시~오후 6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