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갑 송재호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민주당 계열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한다.

18일 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송 의원은 전날(17일)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송 의원은 앞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을 위한 당 내 경선에서 탈락해 총선 출마가 무산됐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구성한 비례대표 위성정당이다.

더불어민주연합에는 송 의원 외에도 당 내 경선에서 탈락한 지역구 의원과 민주당에서 제명된 비례대표 의원 등이 합류해 총 11석의 의석수를 확보했다.

한편 송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제주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탈당으로 사실상 선대위원장 역할 수행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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