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8090 전면 배치 '혁신' 선대위 출범

국민의힘 제주도당 8090 전면 배치 '혁신' 선대위 출범
20대 오연미 30대 양기문 등 공동 선대위원장 위촉
  • 입력 : 2024. 03.22(금) 11:08  수정 : 2024. 03. 22(금) 14:0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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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4·10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과 함께 1980년대와 1990년 인사들을 전면에 내세운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2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캠페인을 제주의 미래세대에 중점을 맞춘다는데 의미를 두고 공동 선대위원장에 20대로 사회복지 연구자인 오연미 씨 등을 위촉하는 내용의 1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오 위원장과 함께 공동 선대위원장에는 30대인 양기문 도당 청년위원장, 40대로 남원읍에 거주하며 키위농사를 짓고 있는 이순희 전 도당 차세대여성위 수석 부위원장, 그리고 50대로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인 김황국 제주자치도의원이 선임됐다.

제주지역 선거를 총괄 지휘할 총괄선대본부장에는 현기종 제주자치도의회 원내대표가 위촉됐고 허향진·장성철 도당 상임고문은 선대위 상임 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15명의 고문단, 23명의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선대위 대변인으로는 이남근·강하영 제주자치도의원이 내정됐고 세대별·직능별·정책별 12개 본부체제도 가동한다.

제주도당 관계자는 "세대별 조화와 연대 의미를 담아 제주정치 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다짐을 선대위 구성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제주시갑 고광철, 제주시을 김승욱, 서귀포 고기철 후보가 나서고 제주자치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는 김태현 후보가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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