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걱정없는 주말돌봄교실 제주 '꿈낭' 개소

돌봄 걱정없는 주말돌봄교실 제주 '꿈낭' 개소
도·교육청·지역사회 협력 동홍·아라초서 본격 운영
"주말 부모 양육 부담 해소…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 입력 : 2024. 03.24(일) 14:44  수정 : 2024. 03. 25(월) 16:1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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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 23일 꿈낭 이용 아동 및 학부모를 비롯해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 이헌주 보물섬교육공동체 이사장, 제주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학교인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 '꿈낭' 개소식을 가졌다.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도입한 주말돌봄교실 '꿈낭'이 본격 개소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주말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제주형 주말 돌봄교실인 '꿈낭'이 지난 23일 개소, 운영을 시작했다.

도는 이날 꿈낭 이용 아동 및 학부모를 비롯해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 이헌주 보물섬교육공동체 이사장, 제주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학교인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 '꿈낭'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 이후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이 일일교사로 나서 아이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함께 '꿈낭' 나무모형을 만들었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꿈낭'은 학교시설을 이용해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에게 주말 돌봄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제주시 아라초와 동홍초 등 2곳에서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분야별 전문가, 지역주민, 자생단체 강사 등을 활용해 종이접기, 체육활동 등 흥미 위주의 교육과 학습 및 문화활동, 지역사회 인프라를 통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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