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부터 신규 농업인(연수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교육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농업인과 선도농업인간 1대 1 멘토링 사업으로 이뤄지며, 올해에는 4팀이 참여해 5개월 동안 노지감귤, 한라봉, 레드향 등 5개 작목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한다.
선도 농업인은 작목 재배기술과 농업경영, 영농 정착 경험 및 노하우를 전수한다. 신규 농업인은 선도농업인의 농장에서 다양한 현장교육과 재배기술,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농업 전반과 작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서귀포농업기술원센터 관계자는 "신규 농업인들이 영농 초기 위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이주한 신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