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고기철 "강정크루즈항 인근 외국인 면세점 유치 추진"

[총선] 고기철 "강정크루즈항 인근 외국인 면세점 유치 추진"
1일 중문·대천·예래동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연계 계획 발표
  • 입력 : 2024. 04.01(월) 13:29  수정 : 2024. 04. 01(월) 13:5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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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철 후보

[한라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고기철 후보(국민의힘, 서귀포시)는 1일 중문, 대천, 예래동의 외국인 관광객 체류 시간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정항 인근에 외국인 전용 면세점 개장 추진, 강정항 크루즈 관광과의 연계 계획을 발표했다.

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서 "중문지역에서 운영되던 외국인 면세점이 제주시로 이전하면서 강정항을 통해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들이 면세 쇼핑을 위해 제주시로 넘어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중문지역의 경제가 침체되고 있다. 강정항 크루즈 입항객의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문제 해결이 절실하다"고 했다.

이에 고 후보는 대형 외국인 면세점(시내면세점)의 개장을 위한 기업 유치를 약속하면서 강정항 인근과 원도심을 연계하도록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크루즈 이용객을 위한 서귀포 관광경제벨트 정책을 마련하고 제주시로 유출되는 관광객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 후보는 "2024년 기준 강정항을 통해 입항하는 해외 크루즈 선박이 168항차에 달하고 약 5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강정항 인근 외국인 면세점의 유치는 강정항과 중문지역뿐 아니라 서귀포 원도심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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