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올레길·한라산둘레길에 안심드론 투입

제주경찰, 올레길·한라산둘레길에 안심드론 투입
  • 입력 : 2024. 04.03(수) 17:30  수정 : 2024. 04. 04(목) 15:52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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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올레길과 한라산둘레길의 안전한 관광을 위해 제주경찰이 안심드론을 투입한다.

제주경찰청은 3일 오후 경찰청사 내에서 안심드론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을 비롯해 강만생 (사)한라산둘레길 이사장, 이은주 (사)제주올레 대표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찰은 연간 80만명이 넘는 도민과 관광객이 찾는 제주올레길 및 한라산둘레길에 치안 불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계속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드론활용을 시범 운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드론 순찰대는 1종 이상의 드론 자격증을 취득한 경찰관 56명(24개 팀)으로 이뤄졌다.

경찰은 보유하고 있는 드론 20대 중, 훈련용을 제외한 드론 4대를 현장 투입할 계획이다.

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은 "봄 행락철을 맞아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제주 자연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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