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9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는 도내 가공식품과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되며, 특히 19~21일 열리는 제주도 식품대전과 연계해 이뤄지며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수출상담회에는 가공식품, 농수산식품 도내 수출기업 30개사와 핵심 수출 대상국가인 미국,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바이어 11개사가 참여한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제품 전시와 함께 수출을 희망하는 국가의 바이어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며, 미국 해외통상자문관을 통해 미국시장 진입을 위한 수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해외 바이어들은 다양한 제주 상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기업들은 자사 상품을 알리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상담도 받는 수 있을 전망이다.
도는 식품대전과 연계한 수출상담회와 관련, 제주를 대표하는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 다양한 제주상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는 식품대전과 연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 지난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도내 30여 기업과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식품대전과 연계한 수출상담회는 제주 농수산식품 및 가공품의 해외 판로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