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고와 제주여상이 제4회 제주사격연맹회장배 전도사격대회 공기권총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일 제주고 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김재헌·김지성·박인성·조민준으로 구성된 제주고는 1669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645점, 2021년 제주고)을 작성하며 1위에 올랐다.

여고부 공기권총에서 강지예·양서윤·강서정·김려원으로 팀을 이룬 제주여상은 단체전에서 1679점으로 1563점에 그친 표선고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남중부 공기권총 단체 1위는 표선중, 여중부 1위는 제주동여중이 각각 1위에 올랐다.

공기권총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제주고 김재헌이 559점을 쏘며 같은 학교 1년 선배인 김지성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여고부에선 제주여상 강지예가 566점으로 역시 같은 학교 양서운을 따돌리고 우승하며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도 수상했다.

남중부 공기권총 개인 1위는 제주중앙중 김건우, 여중부는 제주동여중 김현지가 1위를 차지했고 여초부 공기권총 1위는 조천초 김유정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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