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이 전국 최고수준을 보이며 서민가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3일 오전 기준 제주지역 리터당 휘발유 평균가는 1776원이다. 지난달 30일 1700원대로 올라선 후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에는 지난 9일 1732원에서 1771원으로 39원가량 폭등하면서 서울(리터당 1752원)을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비싸졌다.
제주지역 주유소중 최저가는 1729원, 최고가는 1898원(사설브랜드 제외)이다.
경유 가격도 리터당 1648원으로 서울(1638원)을 제치고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경유값 역시 지난달 30일 1600원대로 올라선 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지역 주유소 중 경유 최저가는 1589원, 최고가는 1700원(사설브랜드 제외)이다.
석유업계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경유는 국제가격도 올라 다음 주에도 유류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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