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사격의 '간판' 오예진이 성인무대에서도 특등사수의 면모를 과시하며 올해 첫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명중시켰다.
제주여상을 졸업하고 올해 IBK기업은행에 입단한 오예진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일반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1.2점을 쏘며 239.5점에 그친 2위 김보미(부산시청)를 1.7점 차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제주여상 양서윤.
오예진은 곽정혜 오민경 등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IBK기업은행이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차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오예진은 지난달 창원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사격 대표선수 선발전 공기권총에서 2위와 큰 점수 차를 기록하며 최종 파리올림픽 출전을 확정해 올림픽 입상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 여자고등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오예진의 후배인 양서윤(제주여상)이 229점을 쏘며 허지원(나주상고)과 접전끝에 2위에 올랐다. 양서윤은 강지예 강서정 김려원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는 아쉽게 4위에 머물러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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