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 부모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 '우리 아이를 소개합니다 2'를 진행한다.

'우리 아이를 소개합니다'는 제주도의 발달장애아 양육자들이 생생한 경험을 담아 쓰고 그린 옴니버스 그림책이다. 지난 2019년 도서출판 봄의정원에서 출간됐으며,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에서 '모두를 위한 책'으로 선정되는 등 장애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좋은 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기획은 '우리 아이를 소개합니다'출간 5주년을 맞아 발달장애인을 사회에 소개함은 물론 자녀와 함께 사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책 편집 전문가, 일러스트레이터 2명의 전문가와 함께 총 10회에 걸쳐 글과 그림을 지도하며, 출간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그림책에 관심있는 제주도 거주 발달장애인 부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링크(https://forms.gle/1FK4EGLeAiJSSbXS6)로 가능하다.

한편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 전문 돌봄 기관으로 발달장애청소년 방과후 활동서비스 센터와 성인 주간활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의 돌봄과 자립준비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