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경찰청의 올해 1분기 치안고객 만족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경찰청은 올해 1분기 치안만족도 조사에서 86.8점을 받아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 중에서 가장 높았다고 23일 밝혔다.

치안고객만족도 조사는 경찰과 직접 접촉한 주민을 대상으로 민원, 112신고출동, 교통사고 조사, 수사형사 등 4개 분야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여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경찰청의 분야별 치안고객만족도 민원 95점, 112신고출동 90.4점, 교통사고 조사 89.7점, 수사형사 72.1점 등 4개 분야 모두 전국 평균 이상이었다.

경찰서 단위별로로 제주동부와 제주서부, 서귀포경찰서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제주경찰청은 "지난해 10월 이충호 제주경찰청장 취임 때 강조한 도민 눈높이에 맞는 경찰 활동이란 방향 아래 도민과의 접촉면을 넓혀 나간 것이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