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문화 선물... 뮤지컬, 내한 공연, 연극 등 다채

가정의 달 5월 문화 선물... 뮤지컬, 내한 공연, 연극 등 다채
어린이 뮤지컬 '수박수영장'부터 태권무까지
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무대 눈길
예술가 홍한별이 선보이는 연극 '생굴' 무대
  • 입력 : 2024. 04.25(목) 09:22  수정 : 2024. 04. 26(금) 14:2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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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온다. 곳곳 공연장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해 초대장을 띄우고 있다. 5월 예정된 공연 소식을 묶어봤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5월 4일 어린이 뮤지컬 '수박수영장'을 대극장 무대에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12일(오후 5시)엔 세계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로 평가받는 피터 핑거의 내한 공연 'Vive la vie(인생 만세)'를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15일(오후 5시)엔 '오월어머니의 노래' 제주 공연이 오정해(영화배우·국악인)의 낭독으로 진행되며, 이어 16일(오후 7시30분)엔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의 내한공연을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29일엔 환경을 주제로 한 가족뮤지컬 '난 쓰레기가 싫어요'가 소극장에서 전석 무료로 공연될 예정이며, 무료 상영 프로그램으로 팝그룹 아바의 히트곡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와 셰익스피어의 연극공연 실황 영상 '오셀로'가 각각 22일(오후 7시) 소극장과 28일(오후 7시) 대극장에서 시민들을 찾아간다.

제주아트센터에선 11일(오후 7시) '태권무 한빛 시즌 3-태권예술로 제주를 품다'가 펼쳐진다. 태권도 공연 전문 배우 마샬 아티스트들과 리틀와이킥공연단이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더욱 강력한 액션과 이머시브(몰입형) 미디어아트 등을 더해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또 서귀포예당 공연에 앞서 15일(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도 '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내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와함께 4일 예술공간 오이 소극장(제주시 연북로 66 지하1층) 무대엔 창작하고 공연하는 예술가 홍한별의 연극 '생굴'(원작 안톤 체호프의 단편소석 '생굴) 공연이 오른다.

홍한별 씨는 "공연을 통해 소설 한 편을 읽고 듣고 보고 이해하고 상상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며 "소설의 언어로 출발해 배우의 언어와 움직임, 오브제와 빛을 통해 변주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전석 1만원. 공연 수익금 전액은 아이들을 위해 기부된다

.

홍한별의 '생굴' 공연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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