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난국' 제주 홈에서 또 참패.. 4연패 '수렁'

'총체적 난국' 제주 홈에서 또 참패.. 4연패 '수렁'
K리그1 광주FC와 10라운드 수비력 한계 드러내며 1-3 패배
  • 입력 : 2024. 05.01(수) 22:02  수정 : 2024. 05. 03(금) 13:4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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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광주FC와의 경기에서 만회골을 넣은 후 환호하는 제주 안태현. 제주 제공

[한라일보] 3연패 수렁에 빠진 제주유나이티드가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골대 불운으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제주는 1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광주FC와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제주는 전반에 수비실책으로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6분에는 이탈로가 자책골을 기록하는 등 그동안 문제가 됐던 수비라인이 또다시 무너졌다.

제주는 6라운드부터 리그 4연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3승1무6패 승점 10점으로 리그 9위로 떨어졌다.

제주는 전반 추가시간 광주 엄지성에게 김태환이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허용, 선제골을 내줬다.

제주는 이어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탈로의 몸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추가 실점을 허용, 0-2로 끌려갔다.

제주는 후반 24분에도 광주 가브리엘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며 내준 패스를 제대로 수비하지 못하며 이희균에게 세번째 골을 허용했다.

제주는 후반 26일 안태현이 왼쪽 측면에서 치고 들어가며 날린 오른 발 슈핑이 그대로 광주의 골망을 흔들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더 이상 제주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40분 서진수의 슈팅과 후반 45분 유리 조나탄의 강력한 헤더가 연이어 골대를 맞으며 경기는 1-3으로 마무리됐다.

3연패의 제주와 6연패의 광주가 서로 연패 탈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작전과 절실함에서 제주가 뒤졌다.

제주는 오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다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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