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 개고 맑은 날씨… 바다에는 풍랑주의보

제주, 비 개고 맑은 날씨… 바다에는 풍랑주의보
  • 입력 : 2024. 05.06(월) 09:26  수정 : 2024. 05. 06(월) 20:15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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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담해변.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인 오늘(6일) 제주는 비가 개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9~22℃(평년 19~21℃)를 보이겠다.

내일(7일)은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흐려지겠다. 모레(8일)는 흐린 날씨 속에 곳에 따라 비가 오겠다. 이날 이른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이 시각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 남부, 동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0~60㎞(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1.5~4.0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내일은 육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순간풍속이 시속 55㎞(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산지에는 이보다 강한 바람(순간풍속 시속 70㎞, 초속 20m)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 해안에선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부터 달의 인력이 강해짐에 따라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며 "높은 물결로 인한 만조 시 저지대 침수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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