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대재해 예방 무료 컨설팅 나선다

제주도, 중대재해 예방 무료 컨설팅 나선다
전문가 현장방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 입력 : 2024. 05.06(월) 14:38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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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사업체들이 중대재해 처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법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5인 이상 사업장 중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 150개소(건설 60, 기타 90)를 대상으로 재해예방 전문기관에서 사업장을 찾아 무료로 매뉴얼을 보급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도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초로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 기본 매뉴얼을 마련해 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확대 적용됐으나 도내 중·소기업 대다수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본 매뉴얼 2종(건설분야, 기타분야)을 제작해 안전보건 이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작성방법과 서식을 도 누리집을 통해 지난 4월초부터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매뉴얼 보급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확대·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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