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제주지방 내일부터 맑은 5월 하늘 되찾는다

비 내리는 제주지방 내일부터 맑은 5월 하늘 되찾는다
오늘 예상강수량 5~10㎜ 정도..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쌀쌀
  • 입력 : 2024. 05.08(수) 08:46  수정 : 2024. 05. 09(목) 08:4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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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기압골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8일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고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9일부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으로 한라산을 중심으로 5㎜ 안팎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고 제주북부와 동부지역에서 2~5㎜의 비가 내렸다. 제주기상청은 5~1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8일 낮 최고기온은 17~19℃로 평년보다 낮겠고 19일 아침 최저기온도 11~13℃에 머물겠다. 10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20~22℃로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육상에선 8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15m/s 이상이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서도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제주도동부앞바바 등에서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9일까지 너울 현상으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그친 후 제주지방은 주말까지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고 낮 최고기온은 23℃까지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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