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 인근 어선 전복… 60대 선장 구조

서귀포항 인근 어선 전복… 60대 선장 구조
  • 입력 : 2024. 05.12(일) 16:55  수정 : 2024. 05. 13(월) 14:5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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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배에 타고 있던 선장이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60대 선장이 구조됐다.

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서귀포항 서쪽 400m 인근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의 어선 A호(4.03t)가 전복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에 타고 있던 선장 B씨는 뒤집어진 선박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다 인근 어선에 의해 발견됐는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이번 전복 사고가 조업 종료 후 닻을 올리는 과정에 너울까지 덮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양 오염 방지 조치와 함께 A호를 서귀포항으로 예인한 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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