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6일째 건조주의보.. "산불 등 화재 주의 필요"

제주지방 6일째 건조주의보.. "산불 등 화재 주의 필요"
낮 동안 자외선 지수 '매우높믐'.. 휴일 비 날씨 예보
  • 입력 : 2024. 05.22(수) 08:52  수정 : 2024. 05. 22(수) 17:3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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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협재해수욕장의 봄. 한라일보DB

[한라일보] 6일째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제주지방은 22일에도 구름 많고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23일부터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다시 맑아지면서 주말까지는 초여름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낮 최고기온은 22~24℃가 되겠고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7~18℃, 낮 최고기온은 23~24℃로 예상된다. 24일 낮 최고기온은 23~26℃까지 오르겠다.

구름 많은 날씨에도 낮에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높음'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

지난 17일부터 제주산지와 북부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내려진 건조주의보는 22일도 계속되겠다. 나머지 지역도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선 22일 밤부터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휴일인 26일 기압골 영향으로 제주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27일까지 이어지면서 건조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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