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 현안사업 정부 얼마나 반영할까

내년 제주 현안사업 정부 얼마나 반영할까
기재부, 22일 제주도와 2025년 예산안 편성 방향 논의
  • 입력 : 2024. 05.22(수) 09:19  수정 : 2024. 05. 22(수) 21:59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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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 청취에 나선다.

기획재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열리는 2024 지방재정협의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기재부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1대1로 진행하는 지방재정협의회는 본격적인 예산 편성에 앞서 정부의 재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정부는 2025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 하에 혁신생태계 조성, 약자복지, 미래대비 체질개선 등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기재부는 "지방화 시대가 더욱 본격화될 수 있도록 이번 지방재정협의회를 통해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 조성, 약자 복지 등의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각 지자체는 이번 지방재정협의회를 통해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함께 AI·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등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현안사업들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각 지자체들의 요구 사업들이 부처에 오는 31일까지 제출되면 8월까지 관계부처 및 지자체 협의, 국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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