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한림공고 2023 기술사관 육성사업 '매우 우수'

제주관광대-한림공고 2023 기술사관 육성사업 '매우 우수'
중소벤처기업부 작년보다 57% 오른 4억 여원 사업비 지원 예정
  • 입력 : 2024. 05.22(수) 18:42  수정 : 2024. 05. 22(수) 18:4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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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관광대(총장 김성규)-한림공고(교장 강창익)가 21일 발표한 '2023년 기술사관 육성사업 성과평가' 에서 '매우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제주관광대-한림공고 기술사관육성사업은 한림공고 기계과 2년, 제주관광대 메카트로닉스과 2년, 총 4년 연계교육 과정으로 2009년 신규 사업단으로 선정된 이후 16년째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11번째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기술사관 육성사업은 직업계고·전문대학·산업체 연계교육을 통해 생산기반기술(자동차, 기계, 전자 등), 지식기반서비스 분야(의료시스템, 메카트로닉스) 등 우수한 전문기술인력을 배출하는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 및 중소기업 기술인력난을 해소하는 제도이다.

제주관광대학교 기술사관 육성사업단은 한림공고에서 기술사관생으로 선발된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교육과정 외에 특별 프로그램 및 학생 연수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협약대학인 제주관광대 메카트로닉스과에 진학하여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전국 69개의 우수 협약기업과 현장실습, 취업약정형 인턴쉽, 1팀 1프로젝트 등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장 맞춤형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기술사관 학생들은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되어 경력 단절없이 병역 대체복무가 가능하다. 이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의지가 기술사관 육성프로그램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제주관광대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실적, 협약 중소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높이 평가 받아 '매우 우수' 사업단에 선정돼 지난해보다 57% 오른 4억 3000만원 정도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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