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주말까지 초여름 날씨.. 일요일 낮부터 비

제주지방 주말까지 초여름 날씨.. 일요일 낮부터 비
외출할 때 강한 자외선 주의.. 낮 최고기온 26℃ 안팎
  • 입력 : 2024. 05.23(목) 08:47  수정 : 2024. 05. 23(목) 10:4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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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월정해변의 5월.

[한라일보] 제주지방은 23일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부터 주말까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햇볕이 강한 초여름 날씨가 예상된다. 산남지역을 중심으로 이날 오전 구름 많겠지만 산북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주말까지 낮 동안에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높음' 단계여서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게 좋다.

지난 17일부터 계속되는 건조특보는 당분간 이어지겠다. 제주산지와 북부중산간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23일 낮 최고기온은 23~24℃,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8℃, 낮 최고기온은 23~26℃까지 오르겠다.

해상에선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다.

휴일인 26일 오후부터 산남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시작되겠고 27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휴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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