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도정 현안, 도민 수용성 높일 수 있도록”

[뉴스-in] “도정 현안, 도민 수용성 높일 수 있도록”
  • 입력 : 2024. 05.28(화) 00:00
  •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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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다하는 자세"도 당부

○…최근 논란이 된 '비계 삼겹살'과 관련,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제주양돈농협이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지난 24일 오후 네이버 라이브쇼핑 채널을 통해 제주도 대표 브랜드인 '제주도니'를 홍보·판매하는 '제주 돼지고기 특별전'을 진행.

이날 흑돼지와 돼지고기 삼겹살·목살을 저렴하게 한정 판매했는데, 라이브 방송 1시간 동안 30만명이 시청하고 준비한 물량은 방송 37분 만에 완판될 만큼 소비자 관심이 고조.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최근 제주 관련 부정적 이미지로 업계가 큰 위기에 처했다"며 "업계 자정 노력을 강화해 좋지 않은 여론 불식에 노력하겠다"고 강조. 문미숙기자



"비계 삼겹살 논란 해소할 것"

○…오영훈 제주지사가 27일 주간혁신성장회의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며 "진심을 다하는 자세와 데이터 기반으로 도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

특히 "공직자의 자신감, 업무와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에서 진심이 나온다"며 업무 자세에 대해 재차 당부.

오 지사는 "전력시장 시범사업이나 섬식 정류장 및 양문형 전기저상버스 도입 등 신규 사업이나 시범 사업은 의무적 절차가 아니더라도 도민에게 제대로 알리는 게 중요하다"며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도민 수용성 확보 없이는 진행이 어렵기 때문에 동영상, 홍보자료 등 알기 쉽게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 백금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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