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사고 차량.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28일 새벽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2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7분쯤 성산읍 온평리의 한 도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가 도로변 도랑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숨졌고 동승했던 또 다른 20대 여성 B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고는 특정 휴대전화 기종의 충돌 감지 기능이 작동하면서 최초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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