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마늘재배 전 과정을 기계화할 수 있는 농기계를 직접 보고 시연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일 대정읍 하모체육공원에서 열리는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장에서 마늘재배 전 과정을 기계화할 수 있는 농기계를 관람객에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기종은 마늘파종기 비닐피복기 쫑제거기 수확기 선별기 등 총 9종으로 '마늘 농작업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구입한 제품이다.
해당 농기계는 사업에 참여하는 대정농협과 고산농협 등 5개 단체에 5년간 장기 임대해 마늘재배 농가의 농작업 대행에 사용되고 있다.
더불어 파종작업(파종+제초+피복), 병해충 방제작업, 수확 및 줄기절단 작업 등 마늘 생산 기계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마늘재배 전 과정 기계화를 통해 농촌 고령화 및 일손 부족에 따른 노동력 절감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마늘 재배면적 안정적 유지로 해마다 반복되는 월동채소 과잉생산 문제 해소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