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 행사가 22대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강동훈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과 제주 지역 위성곤·김한규·문대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준호·문진석 민주당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11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 정부는 APEC 개최 최종 후보 도시를 이달 중 결정할 가운데, 이번 주 제주를 비롯해 APEC 정상회의 유치전에 뛰어든 경주, 인천을 대상으로 유치 계획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제주도관광협회를 비롯해 제주도정과 도민이 유치를 위해 치열하게 뛰고 계시는 만큼 제주 국회의원, 제주 연고 의원님들과 힘을 합쳐 국회에서 제주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규 의원(제주시을)은 "APEC 제주 유치를 위해 제주 국회의원을 포함해 제주 출신 국회의원, 제주와 인연이 있는 국회의원분들이 밤낮으로 뛰고 있다"며 "꿈을 가져야 꿈이 이뤄지듯 모두 APEC 제주 유치라는 희망찬 꿈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대림 의원(제주시 갑)은 "관광업계에 힘을 실어드리고 단결된 행동을 국회에서부터 보여주기 위해 우리가 모였다"며 "우리의 이러한 행사는 APEC 제주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APEC 유치로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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