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4대 체전 대비 제주스포츠 도약 프로젝트 추진

2026 4대 체전 대비 제주스포츠 도약 프로젝트 추진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통해 우수선수 유치, 전략 종목 육성
우수 꿈나무 선발, 전문 체육지도자 확대 배치 등 중점 추진
  • 입력 : 2024. 06.05(수) 15:52  수정 : 2024. 06. 07(금) 10:5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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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종합경기장 전경.

[한라일보] 12년 만에 201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등 4대 스포츠 체전에 대비하기 위한 선수 육성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자치도 체육회,장애인체육회와 협업해 하반기에 'V-2026년 제주스포츠 도약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전문체육과 학교체육 육성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8월 중 프로젝트 전담반을 구성해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해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2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5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한 선수 훈련 등 육성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53회 전국소년체유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제주 꿈나무 선수 육성을 위해 제주자치도교육청, 도체육회, 장애인체육회와 7월까지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관별 역할 재정립과 재정 분담 방안 등을 논의한다.

스포츠 꿈나무 선수 선발과 이들을 위한 효율적 훈련 방법, 전문 체육지도자 확대 배치, 체육 우수팀(학교) 육성, 전국대회 참가 경비 추가 확보, 경기력 향상 훈련 확대, 우수 꿈나무 선수 해외 연수 등에 대한 로드맵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문체육 육성을 위해서는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와 협업해 도와 행정시 직장운동경기부의 중장기 육성계획을 논의한다. 우수선수 유치, 동·하계 전지훈련, 전략 종목 육성 등 제주 대표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 지원시스템도 강화한다.

제주자치도 김양보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하반기부터는 4대 체전을 대비한 경기장 개·보수와 함께 선수 육성을 위해 교육청, 체육회, 장애인체육회와 협업을 강화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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