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이번 주부터 제주지방에 초여름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0일부터 잇따라 고기압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동안에는 강한 햇볕으로 자외선지수가 '매우높음' 단계가 이어지고 최고기온은 28℃ 내외를 보이겠다.

10일 낮 최고기온은 25~28℃까지 오르겠고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0℃, 낮 최고기온은 24~26℃가 되겠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0℃, 낮 최고기온은 25~27℃로 예상된다.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내외로 큰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육상에는 11일까지 밤부터 아침사이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바다에서도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다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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