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시장서 '제로-알리페이+' 할인 효과 톡톡

제주 전통시장서 '제로-알리페이+' 할인 효과 톡톡
동문시장·서귀포매일올레시장서 외국인 결제 ↑
제주관광공사, 7월까지 추가로 20% 할인 연장
  • 입력 : 2024. 06.10(월) 16:20  수정 : 2024. 06. 11(화) 11:12
  •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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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결제 편의를 제공하고, 소비 확대를 이끌기 위해 구매고객의 일정부분을 할인 지원하는 이벤트가 오는 7월까지 두 달 연장된다. 할인 혜택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알리페이플러스와 함께 지난 4~5월 제주시 동문재래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진행한 제주지역 전통시장 소비 촉진 프로모션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월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알리페이플러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후 공사는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위해 4~5월 동문재래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제로×알리페이플러스 전용 QR을 통해 모바일 결제를 진행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구매액의 최대 50% 할인 혜택(최대 한화 2만원, 1인 1회)을 제공했다.

두 전통시장에서 알리페이 플러스의 해외 결제 금액은 프로모션이 진행되기 직전인 3월 대비 4월에 497.5%, 5월에는 1453.6%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광공사는 밝혔다.

이같은 효과에 따라 제주관광공사를 비롯한 3개 기관은 오는 7월까지 구매 금액의 20% 할인 지원 이벤트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강화하고, 시장 상인들에겐 외국인 간편결제 도입에 대한 필요성을 증진하는 효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 도내 다른 상권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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