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름철 폐기물 처리업체 집중 지도점검 실시

제주시 여름철 폐기물 처리업체 집중 지도점검 실시
9월 말까지 폐기물재활용업체 등 156개소 대상
  • 입력 : 2024. 06.18(화) 20:20
  • 현영종 기자 yjhye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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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9월 말까지 지역내 폐기물 처리업체 156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수집·운반업체 116개소, 재활용업체 40개소 이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폐기물 수집·운반, 보관·처리에 대해 집중 감시·점검 활동을 통해 폐기물 유출 등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키위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기물 재활용 원칙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 ▷보관시설 및 허가받은 보관량 준수 여부 ▷수집·운반 차량 밀폐화 등이다.

제주시는 오는 10월부터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가 사업장 일반폐기물에 대해서도 시행됨에 따라 재활용업체 사업장의 CCTV 및 자동전송단말기 설치, 수집·운반업체 차량의 GPS 설치 여부도 함께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130개소의 처리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관련법을 위반한 사업장 18개소에 총 34건의 행정처분(고발 17건, 허가취소 1건, 영업정지 4건, 조치명령 등 12건) 및 과태료 2건 1300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하절기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대비해 폐기물 보관시설과 처리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취약시설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며 "향후 사업장폐기물 처리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관리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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