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수어촌계에 홍해삼·전복 종자 방류 지원

제주 우수어촌계에 홍해삼·전복 종자 방류 지원
지난해 마을어업 경영평가 우수어촌계 4개소 선정
  • 입력 : 2024. 06.24(월) 17:48  수정 : 2024. 06. 25(화) 11:11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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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어촌계를 대상으로 2023년 마을어업 경영평가를 실시해 우수어촌계를 선정하고 수산종자 방류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을어업 경영평가는 어촌계 간 마을어장 자원 회복 및 해녀 육성 노력도 등 경영관리 평가를 통해 어촌계의 자체적인 마을어장 관리체계 도입을 유도하기 위한 시책사업이다.

이에 도는 고득점 순으로 우수어촌계를 선정해 수산종자 방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을어장의 주요 입어자인 해녀 보호와 지속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신창, 함덕, 법환, 하모 등 4개 어촌계가 우수어촌계로 선정됐다.

도는 이들 우수어촌계에 사업비 7200만원을 투입해 전복, 홍해삼 등 어촌계가 희망하는 수산종자를 어촌계별로 1만8000마리씩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어촌계 42곳에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우수어촌계 인센티브로 홍해삼, 전복, 오분자기 등 수산종자 200만 마리 방류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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