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아시아쿼터로 日 요코하마 카이나 임대 영입

제주Utd 아시아쿼터로 日 요코하마 카이나 임대 영입
마리너스 활약 중 제주행.. 빈약한 공격력 보완 기대
  • 입력 : 2024. 06.27(목) 14:47  수정 : 2024. 06. 28(금) 11:1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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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학범 감독과 카이나. 제주 제공

[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가 공격력 보강을 위해 아시아쿼터제로 일본 출신 멀티 공격자원 요시오 카이나(25, 등록명 카이나)를 임대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이나는 일본 U-19 대표팀 출신으로 지난 2017년 J1리그 요코하마 마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베갈타 센다이(2019, J1리그), 마치다 젤비아(2020~2021, J2리그)를 거쳐 2022년 원소속팀 요코하마 마리너스로 돌아왔다.

169cm, 66kg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카이나는 주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이지만 전술 변화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 셰도우 스트라이커, 왼쪽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카이나는 프로통산 154경기에 출전해 19득점 26도움을 올렸을 정도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 올 시즌 리그 최소 득점(18골)에 그치고 있는 제주의 화력을 다시 뜨겁게 타오르게 만들어줄 수 있는 적임자다.

카이나는 "올 시즌 J1리그에서 7경기 출전에 2도움을 기록했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고심 끝에 제주행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제주 김학범 감독은 "어린 나이에도 일본 J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가진 선수로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킥력(왼발)이 뛰어나다"며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새로운 해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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