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경보' 제주서 아파트 외벽 추락 등 피해 잇따라

'강풍경보' 제주서 아파트 외벽 추락 등 피해 잇따라
2일 오후 1시 기준 4건 피해 접수
  • 입력 : 2024. 07.02(화) 14:16  수정 : 2024. 07. 02(화) 17:26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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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1시29분쯤 제주시 일도2동의 한 아파트 외벽이 강풍에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도 전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4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9시29분쯤 제주시 조천읍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며 소방당국이 안전조치 했다.

이어 오전 11시29분쯤 제주시 일도2동과 연동에서는 각 아파트 외벽이 떨어지고 호텔 창문이 날려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제주에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와 북부중산간, 북부에 강풍경보가 나머지 지역에 강풍 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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