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생활음악인협회가 찾아가는 음악회 '노을동행'으로 관객과 만난다. 공연은 오는 13일 오후 6시 새미언덕(새미홀)(제주시 중산간동로 188-6)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늦가을 첫 연주회를 선보인 이후 두 번째 마련한 무대다.
생활음악인협회는 제주 전문성악인과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모여 사회봉사와 음악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지난 2022년 결성됐다.
임창훈 회장은 "연주회가 바쁜 일상을 사느라 갈수록 메말라가는 여러분의 낭만세포를 촉촉하게 되살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초대장을 띄웠다.
여성중창으로 문을 여는 이날 음악회는 남성·여성솔로, 남성3중창, 남성중창, 여성듀엣, 혼성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로 채워진다.
소프라노 홍승연·좌경아·강유미, 알토 최선희·고경선·홍은영, 테너 임창훈·강창오·문순배·김봉기·문규식, 베이스 변정환·김성현·안유가 출연한다. 피아노연주는 김현주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