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농어인팀 전국 공모서 수상

제주 청년농어인팀 전국 공모서 수상
청년농 생산 농산물 지도로 제작해 판로 개척 예정
  • 입력 : 2024. 07.18(목) 14:23  수정 : 2024. 07. 19(금) 09:08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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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청년파머스맵 Team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실시하는 '2024년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활성화 지원사업' 전국 공모에서 제주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공모에는 전국에서 76팀이 지원해 10팀이 뽑혔다.

이에 따라 제주농협본부는 지난 16일 제주본부에서 제주청년파머스맵 Team과 농협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사업참여 경과를 공유하고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청년파머스맵 Team은 최진실 팀장(일반청년농)과 6명의 제주청년창업농 선정자(제주 청년농업인 아카데미 수료생 송승열·이석종·조용우·오민영씨와 김민철 표선농협 청년부, 4-H 정은지씨)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창의적으로 농사를 짓는 제주청년농부를 발굴해 이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제주 청년농부 생산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우선 종이로 4000부를 제작해 공항과 항구에 비치, 관광객들에게 무상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에 막 입문한 청년농들이 효과적 판로를 확보하고 조기에 안정적으로 영농정착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온라인플랫폼도 구축해 원거리 마케팅과 홍보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관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8년~2024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주축으로 영농정착 초기 문제점을 팀프로젝트 협동 방식으로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총괄하는 청년농업인 지원사업이다. 선정 분야는 유통 활성화, 생산역량 강화, 경영 다각화, 지역정착활동 등이다.

코디네이터를 활용한 컨설팅과 팀당 5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올해말 활동성과 발표와 심사를 통해 3개 우수팀을 선정 포상할 계획이다.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각 지자체는 지역 내 전문가를 추천해 교육 또는 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역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팀 활동공간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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