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산·울릉도·독도까지"... 관측자료 국가통계포털에 신규 제공

"제주고산·울릉도·독도까지"... 관측자료 국가통계포털에 신규 제공
  • 입력 : 2024. 07.31(수) 17:21  수정 : 2024. 07. 31(수) 22:32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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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고산과 울릉도, 독도의 기후변화 감시 관측자료 8개가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제공된다.

기상청은 기존에 제공되던 기후변화감시 31종 49개 자료 외에 고산 5개, 울릉도 2개, 독도 1개 자료가 지난달 국가통계자료로 추가 승인받아, 통계청 확인 절차를 거쳐 개방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제주 고산에서는 아산화질소, 오존전량, 산성도, 전기전도도, 강수 이온성분 등 5개 측정값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함께 이번 자료제공 확대로 독도 무인 기후변화감시소자료가 처음으로 추가되며 한반도 최동단 지역의 이산화탄소 관측값을 일반과 연구자 등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이번 기후변화 감시 자료의 확대 개방으로 정부와 지자체, 관련 연구기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후변화 감시 자료의 국가적 활용성을 높이고자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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