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중 어선서 응급환자 발생' 제주해경·남해어업관리간 긴급 이송

'항해 중 어선서 응급환자 발생' 제주해경·남해어업관리간 긴급 이송
  • 입력 : 2024. 08.05(월) 16:57  수정 : 2024. 08. 06(화) 13:57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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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제주시 우도면 우도 동쪽 약 80㎞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과 남해어업관리단이 이송 작전을 펼쳤다. 남해어업관리단 제공

[한라일보] 제주 해상을 항해 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과 납해어업관리단이 긴급 이송 작전을 펼쳤다.

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제주시 우도면 우도 동쪽 약 80㎞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경남 사천 선적 어선 A(외끌이 대형 기선저인망·63톤·승선원 7명)호 50대 선장 B씨가 구토와 어지럼 등을 호소하는 등 뇌경색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관리단에 접수됐다.

관리단은 무궁화 33호를 급파해 B씨에게 응급조치를 하는 한편, 해경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이날 오전 9시14분쯤 인근 병원에 B씨를 무사히 인계했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4일 오후 8시15분쯤 조업 차 경남 사천 삼천포구항에서 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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